
첫 번째 만남: 거제섬꽃축제에서 느낀 가을의 향기
겨울이 지나고 낭만적인 가을바람이 부는 날, 저는 처음으로 거제섬꽃축제를 찾아갔습니다. 경상남도의 작은 섬에 펼쳐진 국화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주었죠.
주차장은 넓어 있었지만 평일이라 자리가 꽤 부족했어요. 차를 찾으려다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 보였던 게 기분 좋았고, 바로 이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생겼죠.
경남 지역 꽃축제는 11월부터 시작되며 국화 전시가 16일까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보다 조금 일찍 방문해 정글돔과 거제시농업개발원 주변을 탐방했습니다.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서, 꼭 필요한 물품만 챙겨 가면 충분히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특히 국화 조형물 전시장은 메인 포토존으로 유명했지만, 실제 꽃은 아직 완전히 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제기성관과 문어 모양의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배경이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평일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포토타임을 즐겼어요.
국화가 아직 완전히 피지 않았지만, 기대를 품은 방문
저희는 국화 개화율이 5060 정도라고 들었기에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섬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농심테마파크 방향에 가니 거기서는 거의 완전히 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기분 좋은 순간이었어요. 전반적인 개화율은 90 이상으로 보였고, 국화 향이 한껏 풍부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전망대에서는 줄 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코스모스와 메리골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주었죠.
꽃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부스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까지 다양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체험 부스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손으로 직접 꽃 모양 쿠키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날은 특히 국화가 아직 완전히 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존에서 찍는 사진이 모두 풍부한 색감과 향기를 담아내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어깨를 흔들며 노래에 몸을 맡겼죠.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만나는 생생한 온실 체험
거리두기 속에서도 식물원 정글돔과 함께 방문하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가득합니다. 거제시농업개발원의 다양한 온실을 구경하며 농작물 재배 과정을 배웠습니다.
온실 내부는 선명한 색채와 풍부한 식생으로 눈이 휘둥그레졌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작은 강연에도 참여해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정글돔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내부를 탐방하면서 실내 식물과 외부 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온실 안에서는 향긋한 허브와 작은 과일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정말로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듯 했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리면 충분히 모든 구역을 돌아볼 수 있고, 식물과 꽃의 조화 속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직접 재배한 작은 화분에 손으로 심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는데, 이 과정이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배움을 받아들여 나오는 모습은 보람찼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풍성한 축제 경험
메인 주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저는 그 중 하나를 무대로 끌어올리는 연주자에게 자연스럽게 휩싸여, 음악에 몸을 맡겼어요.
공연은 국화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직접 꽃 모양으로 만든 장식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창작욕이 자극받았습니다.
음식점 부스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메뉴가 다양해 입맛까지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거제의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 간식을 맛보면서 현지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공연이 끝난 뒤에도 남은 시간 동안 휴식 공간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셨습니다. 이때 주변 꽃들이 부드럽게 흔들리며, 가을의 평온함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히 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연과 음식, 체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매력을 깊이 느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가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죠.
경남 지역 다른 가을꽃축제를 향한 기대감
거제섬꽃축제 외에도 경상남도에는 다양한 꽃축제가 열립니다. 창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와 양산, 진주 등에서도 풍성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산가고파에서는 소망등 행사가 진행되어 아이들과 함께 꿈을 빌어볼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입장료는 있으나 그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마당에 모여들어 국화빵과 같은 전통 간식을 맛보며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퍼져 나가는 모습은 따뜻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있어 음식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각 축제마다 주차장의 편리함과 행사 규모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올리는 장소였습니다. 특히 국화가 완전히 피었을 때 사진을 찍으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 예상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경남 지역에서 열리는 다른 꽃축제들을 방문하며, 각 축제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가정과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꽃의 향연이 끝나도 기억에 남는 풍경
마지막으로 고이도로 떠난 아자니아축제에서는 노란 꽃빛 속에서 바다와 한눈을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화려한 꽃밭은 눈과 마음 모두를 사로잡았습니다.
배가 뜨지 않는 상황에서도 현장에 도착해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았고, 그 순간마다 바다의 파도 소리와 함께 아자니아 향기가 퍼졌습니다. 이곳은 겨울 이후 가장 늦게 열리는 꽃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날의 기후는 맑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뜨지 않아 조금은 멍해진 순간이 있었지만, 그 후엔 온화한 바람과 함께 모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극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아자니아가 아직 완전히 핀 것은 아니었으나, 이미 어느 정도 꽃이 피어있음으로써 향긋한 기분과 함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부스에서는 국밥이나 오뎅 같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총체적으로 고이도의 아자니아축제는 꽃뿐 아니라 바다와의 조화, 지역 특산물 체험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을 더해 주었습니다.